사진: jetalone (a flickr user), CC BY 2.0, Wikimedia Commons
음식 소개
찌개는 두부, 고기, 채소, 어패류 등을 넣고 국물을 자작하게 끓여 만드는 한국 요리이다. 끓이는 요리에는 이 외에도 국·탕이 있으나 찌개는 이들 보다 국물도 적고 보다 짜게 만든다. 그릇에 재료를 넣고 끓이는 조리법은 이미 선사 시대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지만 찌개의 조리법이 기록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세기 요리서인 《시의전서》는 조치라는 이름으로 찌개를 설명하고 있다. 이를 보면 조선 후기에 들어 일반적인 국과는 다른 계열의 조리법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1937년 간행된 《사계의 조선요리》에는 국, 탕과 함께 찌개라는 명칭으로 소개된다. 찌개의 어원에 대해서는 김치를 넣어 끓은 것에서 왔다는 설과, 재료를 찌어 만든 요리라는 뜻에서 왔다는 것, 자박하게 국물을 줄여 지지듯 만든 음식이란 말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으나 모두 확실치 않다. 20세기까지도 찌개는 다른 국물 요리에 비해 물이 적고 짠 음식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시 국물이 많아지고 간도 세지 않게 조리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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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잡채(雜菜)는 고기, 버섯, 채소 등의 재료를 볶은 것에 삶은 당면을 넣고 버무린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녹말로 만든 당면을 끓는 물에 삶고 물기를 뺀 뒤, 참기름에 가늘게 채를 친 쇠고기와 당근, 시금치, 버섯, 양파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볶은 후 간장으로 풍미를 낸 한국 음식을 말한다. 잡채는 흔히 참깨를 위에 뿌려 장식한다. 잡채를 주요리로 주문할 때도 있지만, 한국 요리에서 주로 반찬처럼 부요리로 먹는다. 또한 밥에 덮밥처럼 먹는 경우는 잡채밥이라 부르며, 이 때 짜장소스를 곁들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