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ininapple,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음식 소개
렘페옉(인도네시아어: rempeyek) 또는 페옉은 쌀가루와 기타 재료를 함께 튀겨 만드는 짭짤한 맛의 인도네시아 자와식 크래커로 바삭한 반죽물을 주재료에 묻혀 튀겨 만든다. 가장 흔한 렘페옉은 땅콩으로 만드는 페옉 카창(인도네시아어: peyek kacang, 땅콩 페옉)이며, 이외에도 테리(인도네시아어: teri, 말린 멸치), 레본(인도네시아어: rebon, 작은 새우) 또는 에비(인도네시아어: ebi, 마른 새우)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다. 렘페옉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으로, 네덜란드와 수리남 같이 인도네시아 이민자가 많은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렘페옉의 밀가루 반죽에는 코코넛 밀크, 소금, 간 캔들넛을 비롯하여 고수 같은 향신료 혹은 잘게 썬 감귤 잎을 넣기도 한다. 이렇게 만든 반죽은 주재료의 내용물을 결합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땅콩, 멸치, 새우 등 주재료를 반죽에 넣어 뜨거운 코코넛기름에 튀기면, 튀겨 나온 렘페옉은 단단한 황금빛 갈색의 바삭한 크래커가 된다. 인도네시아에서 렘페옉 제조는 전통적으로 소규모의 가내 산업이었지만, 오늘날 일부 렘페옉 생산자들은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고 생산 및 유통하기도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렘페옉을 주로 기계를 사용하여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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