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dhmi,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음식 소개
사테 파당(인도네시아어: Sate Padang), 혹은 파당 사테(Padang satay)는 미낭카바우 요리에서 유래한 사테이다. 쇠고기를 작은 큐브 모양으로 썰어 꼬치에 꿰어 구운 뒤, 매콤한 소스를 끼얹어 만든다. 사테 파당의 가장 큰 특징은 쌀가루에 쇠고기와 부속 고기 육수, 강황, 생강, 마늘, 고수, 갈랑갈(galangal) 뿌리, 쿠민, 커리 가루, 소금으로 만든 걸쭉한 노란색 소스다. 메단에서는 쇠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등으로 만든 사테 파당을 볼 수 있다. 메단에서는 사테 파당 위에 바왕 고렝을 고명으로 얹고 론통을 곁들여 먹는다. 사테 파당 판장(Sate Padang Panjang), 사테 파야쿰부(Sate Payakumbuh), 사테 파리아만(Sate Pariaman) 세 종류가 존재하며, 소스의 색깔로 구분한다. 사테 파당 판장은 보통 노란색 소스를, 사테 파야쿰부는 갈색 소스를, 사테 파리아만은 붉은색 소스로 만든다. 소스 제조법이 다르기 때문에 각 종류 사테 맛도 다르다. 조리 과정에서는 신선한 쇠고기를 큰 통에 넣고 두 번 삶아 고기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든다. 이후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향신료를 뿌린다. 이때 나온 육수는 19가지 향신료를 곱게 갈아 여러 종류의 고추와 함께 섞어 소스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모든 양념을 합쳐 약 15분간 끓여 소스를 완성하며, 식당 등에서는 제공하기 직전 코코넛 껍질 숯으로 다시 한 번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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